뉴잘랜드 돌고래 떼죽음 호주의 한 항구 인근에서 돌고래 수백 마리가 집단 좌초해 집단 폐사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곳은 2년 전 돌고래 380마리가 모래톱에 갇혀 떼죽음을 당했던 지역입니다. 21일 호주 ABC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호주 남동부 태즈엠이니아섬 서부 매쿼리항 입구에 있는 스트라한 지역의 한 해변에 둥근머리돌고래 약 230마리가 떠밀려왔습니다. 고래들의 집단 좌초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태즈메이니아주 천연자원 환경부는 성명을 통해 약 절반 정도가 살아있다며 해양 야생동물 전문가들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당국은 사람들의 접근을 막고 있으며 고래는 죽어서도 보호되는 만큼 사체를 건드리는 것 역시 불법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일은 호주 최악의 고래 좌초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