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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초강력 태풍 북상 예상 경로

떠나는 여행자 2022. 8. 3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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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북상
초강력 태풍 힌남노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태풍 분류 단체 중 가장 강력한 초강력 태풍으로 성장했다고 합니다. 현재로는 5일쯤 제주도가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측되며, 오늘 오후 4시 기상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힌남노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해 일본 오키나와 동남쪽 170km 해상에서 서남서진 중이라고 합니다

 

초강력은 건물을 붕괴시킬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수준으로 최대풍속이 초속 54m(시속 194km) 이상일 때를 말한다고 합니다.

 

힌남노
힌남노 피해 조심

 

2003년 우리나라에 엄청난 피해를 남겼던 태풍 매미가 초강력으로 분류된답니다. 매미는 사망 119명, 실종 12명 등 131명의 인명피해와 4조 2225억 원이라는 막대한 재산피해를 남겼습니다.

 

힌남노
힌남노 매미 만큼 강함

 

현재 힌남노의 최대풍속은 초속 55m(시속 198km)다. 중심기압은 915 hpa, 강풍반경은 250km이다.

힌남노는 3일 방향을 틀어 북진할 것으로 관측되며, 5일에는 제주 서귀포 남서쪽 370km 부근 해상(북위 30.1도)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힌남노 경로
힌남노 경로

 

태풍 힌남노의 이동 경로가 일본 열도보다 한반도 쪽으로 기울 것으로 분석되는 이유는 오는 1일 제12호 태풍 무이파로 발달할 것으로 보이는 제23호 열대저압부가 지목된다고 합니다. 이 열대저압부가 태풍과 상호작용을 해 1~2일 태풍이 정체할 예상 위치가 일본 오키나와 부근에서 더 남서쪽으로 내려가 이에 더해 티베트 고기압이 1~2일 중국 내륙으로 수축할 것으로 보이며, 한반도로 향하는 길이 열린 것으로 분석된다고 합니다.

 

힌남노
힌남도 경로

 

힌남노가 한반도에 상륙하면 역대 가장 강한 태풍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태풍은 중심 기압이 낮아질 수록 힘이 강해지는데, 피해가 극심했던 1959년 사라의 중심 기압이 951.5hpa였다고 합니다.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점차 중심 기압이 높아진다고 하더라도 그 수준은 10 ~15 hpa 일 것으로 보여 사라보다 더 강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힌남노 북상
힌남노 금요일 북상

 

오는 5일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열대저압부와의 상호작용, 주변 기압계의 상황 등에 따라 힌남노의 강도, 이동 경로에 변동성은 큰 상태이며, 기상청은 4일, 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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