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사찰 소개

표충사는 어떤 사찰인가

떠나는 여행자 2022. 8. 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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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에 위치한 기념물 표충사에 대해 알아보자

재약산 기슭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일으켜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유정대사의 충휸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표충사당이 있는 절이다. 오늘은 표충사에 대해 알아보자

 

목차
1. 역사
2. 문화재
3, 찾아가는 길
4. 표충사 계곡

 

1. 표충사 역사에 대해 알아보자

 

표충사

 

표충사는 신라 무열왕 원년(654년)에 삼국 통일을 기원하고자 원효스님이 터를 잡아 창건한 죽림정사를 신라흥덕왕 4년때 인도 스님인 황면선사가 현재의 자리에 재건하고 삼층석탑을 세워 석가여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영정사로 개칭하였으며 당시 흥덕왕의 섯째 왕자가 나병에 걸려 명의와 명약을 찾던 중, 이곳 죽림사의 약수를 마시고 병을 치유했다고 한다. 이에 왕이 크게 기뻐하여 산초와 유수가 모두 약초요, 약수하 하여 가람을 크게 부흥시키며, 사찰명을 영정사라 명명하였다고 한다.

 

고려시대에 들어 표충사는 보우, 해린, 일연, 천희 등 사대 국사가 주석하며 선풍을 크게 일으켜 국내 제일의 선찰로 번창했으며, 고려 충렬왕이 이곳을 찾아 찬탄하고 일국지명산, 동방제일 선찰이라 명명하기도 하였으며, 일연 국사가 삼국유사를 이곳에 완성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https://www.pyochungsa.or.kr/

 

표충사 | 호국성지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表忠寺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일으켜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유정대사의 충훈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천년고찰 사명대사 호국성지

www.pyochungsa.or.kr

 

원래의 표충사는 밀양시 영축산에 있던 백하암자리에 있었으나, 사명대사의 제사를 모시기 위하여 나라에서 사원을 세우고 봄, 가을로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표충사라는 이름은 사명대사를 제항하는 사당을 당시 서원의 격으로 표충서원이라 편액하고 일반적으로 표충사로 불렀는데, 이 사당을 사찰에서 수호하여 왔으며 사가 사로 바꾸어진 것이다. 1838년 사명대사의 8세손인 천유가 예조에 보고하여 부사 심의복의 도움으로 1839년에 이미 폐사가 된 영정사 즉 현위치 자리로 옮기게 되었다

 

10.27법난의 피해 사찰 중 하나이며 이러한 사실을 알리는 표지가 절에 세워져있다. 표충사는 조계종 초대 종정을 역임한 효봉 대선사가 주석하다가 1966년에 열반한 곳이기도 하다. 조선의 열단 단장이자 조선의용대 대장을 지냈던 항일독림운동가 약산 김원봉과도 인연이 있는 사찰인데 그가 다니던 동화중학교가 폐교된 뒤 이곳에 와서 1년 정도 머물렀으며, 손자병법, 오자병법 등의 고전 병서를 읽으면서 자주 시간을 보냈다. 해방 이후 귀국해 전국을 돌며 순회연설을 하는 중에 밀양을 찾았을 때도 표충사를 방문했었다.

 

표충사

 

2. 표충사 문화재

국보 제75호인 청동 은입사 향완은 1177년에 제작된 현존하는 최고의 고려시대 항로이다.

 

표충사 문화제

 

3.  표충사 찾아가는 길

 

https://place.map.kakao.com/8129523

 

표충사

경남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1338 (단장면 구천리 23)

place.map.kakao.com

 

밀양시는 기차가 발달한 도시이다. 기차를 타고 밀양역에 도착한 후 시내버스를 타고 버스터미널로 가서 밀성여객에서 운행하는 매시간 있는 표충사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 표충사 입구까지 운행하지 않고 입구에서 약간 떨어진 공영주차장까지 운행하기 대문에 아래에서 걸어가야 한다. 그리고 자차로 갈 경우 입구 정산소에서 주차요금 및 입장료를 내고 근처의 주차장에 주차하고 나서 들어갈 수 있으며 표충사 가는 길 쪽에 놀이터를 설치하여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표충사 가는길표충사 입장료

 

4. 표충사 계곡

표충사 가는길에 보면 계곡이 있는데 여름휴가철이라 물놀이 하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시원한 계곡에서 물놀이 신나 보이죠

 

표충사 입구 계곡표충사 입구 계곡

 

저희는 표충사 사찰을 둘러보고 표충사 안에 계곡이 보이기에 그냥가기 아쉬워 살짝 발만 담그고 왔어요.

 

표충사 계곡표충사 계곡

 

표충사 계곡 물소리 녹음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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