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104주년 안중근의사 유관순열사 지사 투사 독립운동가 애국지사 뜻

삼일절의미

 

삼일절의미

5대 국경일의 하나로 3월 1일이다. 1919년 3월 1일 정오를 기하여 일제의 압박에 항거, 전세계에 민족의 자주독립을 선언하고 온 민족이 총궐기하여 평화적 시위를 전개하였다.

이러한 우리 민족의 숭고한 자주독립정신을 영원히 기념하기 위하여 정부는 1949년 「국경일에 관한 법률」을 제정, 공포하여 이 날을 국경일로 정하였으며,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공휴일이다.

 

삼일절 재현

 

이 날은 3부 요인을 비롯해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모여 기념식을 거행하며, 조국 광복을 위하여 싸우다 순국한 선열의 유족 및 애국운동가들로 구성된 광복회 회원들은 별도로 탑골공원에 모여 그 날의 뜻을 되새기는 의식을 거행한다.

또한, 정부에서는 광복회 회원들에게 철도·시내버스·수도권전철 등에 대한 무임승차의 편의를 제공하며, 전국의 고궁 및 공원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하고, 일반 가정은 전국적으로 태극기를 게양하여 그 날의 의의를 기린다.

 

삼일절의미

 

의사 열사 지사 투사 독립운동가 애국지사 뜻

 

열사 : 나라를 위하여 절의를 굳게 지키며 충성을 다하여 싸운 사람

 

대표적인 인물 유관순 열사 (1902~1920)

 

유관순 열사

유관순 열사는 이화학당에 재학 중이던 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삼일 운동이 일어나자, 탑골공원과 남대문역 등에서 만세운동에 참여했다. 이후 임시휴교령이 내려지자 고향인 충남 천안으로 내려가 4월1일 아우내 장터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쳤으며 이에 시위 주동자로 체포돼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됐으며 수감 중 일제의 무자비한 고문에 의해 이듬해인 1920년 18세의 꽃다운 나이로 순국 했다.

 

유관순 열사

 

의사 :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제 몸을 바쳐 일하려는 뜻을 가진 의로운 사람 

 

대표적인 인물 안중근 의사 (1879 ~ 1910)

 

안중근 의사

 

1907년에 일제가 한일 신협약을 통해 사실상 대한 제국의 주권을 빼앗자 안중근 의사는 러시아로 건너가 의병대를 만든 뒤 항일 운동에 돌입했다.

 

의병대의 참모중장에 임명된 그는 여러 의병장들과 함께 두만강 근처에서 국내 진입을 위한 군사 작전을 벌였고, 이때 일본군과 전투를 벌여 몇 차례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이후 일본군의 탄압으로 의병 활동이 어려워지자 안중근 의사는 다른 방법을 찾기 시작했으며 뜻을 같이하는 동료들과 함께 비밀 조직을 만든 뒤 손가락을 잘라 '단지 동맹'을 맺고 독립운동을 다짐했다.

 

안중근의사

 

그러던 중 1909년 조선 침략의 핵심 인물이었던 이토 히로부미가 만주를 시찰하러 온다는 소식을 듣게 되며 그는 동료들과 함께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기로 결정하고 하얼빈 역에서 러시아 군인의 영접을 받던 이토 히로부미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으며 이토 히로부미는 그 자리에서 숨졌다.

 

안중근 의사는 러시아 헌병대에 붙잡혀 일본 영사관으로 넘겨진 뒤 뤼순 감옥에 갇혀 지내다가 1910년 순국하셨다.

 

 

지사 : 나라를 위하여 자기의 몸과 마음을 다 바쳐 이바지하는 사람

 

투사 : 무력이 아닌 주로 맨 몸으로 저항해 자신의 지로를 나타낸 사람

 

의사 열사 지사 투사 독립운동가 애국지사 뜻

 

미세하게 의미의 차이가 있는 듯하지만 주로 투쟁방법이 어떤지에 따라 호칭이 달라진다.

 

맨 몸으로 저항하며 지조를 나타낸 분의 경우에는 열사, 총 혹은 포탄 등 무력으로 항거하다 사망하신 분께는 의사, 살아있을 때에는 쓸 수 있는 의미에는 지사를 사용하게 된다.

 

순국선열이란 말은 독립운동가들을 모두 지칭하는 단어이며, 애국지사란 일제시대에 항거하다 고초를 겪은 후, 살아있는 상태에서 광복을 맞이하는 독립운동가를 뜻하는 말이다.

 

[깨알상식] 삼일절 102주기. 의사(義士) 와 열사(烈士)의 차이를 아시나요?